가족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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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페라 조회 47회 작성일 2020-06-29 22:54: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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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에 문제 있는 애'가 바로 접니다 | 이혼가정 자녀의 솔직한 심리

"너희 집은 왜 그래?"
"그 엄마에 그 딸이지"
"넌 결혼하면 안 될 듯"

얼마 전 씨리얼 설문에 참여해주신 자녀분들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부모님 없이 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됐을까요?

사회의 최소 구성 단위라는 가족, 이 관계가 깨졌고
누군가는 내게 '이런 게 정상적인 가족이야' 라는 기준을 들이밉니다.

가족을 통해 엿보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

아이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무사히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는 사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콘텐츠는 한국컴패션의 Teens Up 캠페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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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오늘을 견디기 힘든 당신'의 고민을 받아요. 송은이님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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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 차라리 이혼을하는게 아이에게 더 나을꺼라는.. 그런의견이 반 인만큼.. 이혼해서 한부모가정이나 조부모가정에서 컷던분들의 양쪽부모없이의 삶.. 재혼부모의 가정에대한 설움과 아픔의 말씀도많아요.. 저도 이혼가정의 딸이고.. 한아이를 키우고있지만, 한부모가정의 아픔이 더 컷기에.. 가정을 너무나도지키려했지만.. 어느 결과이던... 끝은 이혼이오는거같아요.. 아직도 고민중의1인입니다.. 평소엔 너무나도 잘 지내기에, 가끔가는 다툼들이 지속되어 큰일이되었지만.. 처벌도. .고민이됩니다 그냥 꽉 깨물고 가족이란존재, 아빠라는존재 아이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소중하지않을까. .하는. . 너무나도 복합적입니다. , 아이에게 미안한만큼, 꾹 참고살면 아이는행복할지, 그래도 각자부모가 나을지. .앞으로 살 날이많은 우리아이는 어떻게해야하는지..
진리는나의빛 : 역지사지로 자네들의 자식들이 이혼한 가정의 사람과 결혼한다면?
자네들은 과연 승락할껀가?
진리는나의빛 : 여자 말고 남자는 떳떳하지가 못하네..
아정양TV : 안녕하세요 10살 딸아이를 둔 아빠 입니다
아이가 8살쯤에 이혼을 했고 현재 제가 거의 양육하고 있습니다. 아이 엄마도 근처에 살고 있어서 주말에는 애엄마가 돌봅니다
전 이혼은 했지만 이혼은 부부끼리의 문제라고 생각하게 하고 싶고 아이는 눈치 안보고 엄마든 아빠든 아무때나 언제든지 만날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갈라는 섰지만
아이만큼은 서로 사랑을 함께 주자는
그런데 요즘 고민이 생겼는데 우리 딸아이 친구중 가장 친한 친구한테 얘기를 해서 알게되었고 저는 그친구가 다른 아이한테 말할까봐 겁이 납니다
그냥 아이가 당당하게 엄마랑 아빠랑 헤어졌다고 얘기하는게 나은건지
전 걱정이 주위 친구들이 알았을때 괜히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아이한테는 웬만하면 얘기 하지 말라고 하고
웬만하면 숨기라고 얘기 하고 있습니다
살아보니 세상은 그렇게 착하지 않더라구요
거짓말이 나쁜건 알지만
어떻게 가르치는게 아이에게 좋을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조언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w yoon : 지금 부모님이 이혼 위기라 그런지 너무 힘들다...돌아가신건 아니지만 이십년 넘게 굳건했던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점점 무너지는 느낌,과연 내가 이 힘든 길을 잘 헤치고 나갈 수 있을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감,자살 시도를 하셨던 아버지가 혹시나 혼자 지내다 다시 시도를 하시는건 아닐지에 대한 공포감.

부모님도 힘드시지만 그걸 지켜보는 자식인 나도 너무너무 힘들다. 부모님이 힘든것을 생각하기보다 나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게 너무 못되먹은 자식같고 스스로가 한심하면서도 힘들다.
기리기리 : 제가 진짜 어렸을때부터 잘 운적이 없는데 이혼뒤 양쪽 부모님이 너네 엄마는 너네 아빠는 이러시면서 욕하시는거 들으면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박영옥 : 부모가 이혼하지 않았다해서 다 행복하고 피해의식이 없는 건 아닙니다 불행해도 같이 사는 가족도 많습니다 맘먹기 나름이에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예린 : 솔직히 다를때는 별생각 안나는데 그냥 친구들이 같이 엄마랑 찜질방가고 같이 옷쇼핑하고 그런거 보면 부럽더라구요..ㅎ
NOAH : 이혼가정 장녀입니다. 지금 스물 고딩입니다(유학, 휴학으로 1년씩 꿇었음). 늦둥이 었던 어머니는 중국 조선족이고 어렸을 때부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서로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말 하며 죽도록 싸우는 것만 보다가 두 분 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어머니 보는 앞에서 돌아가시고 그 후론 삼촌, 이모들께 돈만 들어가는 천덕꾸러기라면서 매일 꾸짖음을 들으며 거의 팔려오다 시피 한국으로, 아버지께 시집왔습니다.

아버지는 애기 때부터 소아마비 장애인이십니다. 이것만 들으셔도 얼마나 고되게 자라셨는지 감이오시죠. 거기에 중학교때부터 사회생활 시작하셨습니다.
그런 두 분이 만나셔서 결혼하고 중국에서 저를 임신하셔서 한국에 오셨고 두 남동생을 한국에서 임신해서 낳으셨습니다.

저의 악몽은 초등학교 때 부터, 아니, 사실 훨씬 전 부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하루가 멀다 싸우기 시작했고 그 어렸던 저는 그래도 장녀라고 두 분이 싸울때마다 벌벌떠는 동생들을 방에 밀어넣고 다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쓰담아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 아버지는 이혼하셨고 그 사이에 저의 상처는, 동생들의 상처는 평생 지울 수 없이 남았습니다. 동생들은 그 때일을 말하면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막내는 큰소리를 들르면 무의식적으로 움추러들고는 합니다.

그 어렸던 저에게 한국에서 믿을 만한 사람 하나 없던 어머니는 집안 사정을 남김없이 모조리 다 얘기하셨고 저는 그것이 어머니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싸움을 덜 하기만 한다면 이거라도 라는 심정으로 끄덕이며 들었고 덕분에 초등학생은 어른들의 재산싸움을 하나 부터 열까지 다 알게되었고 세상은 더럽다며 평생 사람을 믿는것이 어려워 졌습니다. 그리고 곧 그 초등학생 아이의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책임감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불쌍한 사람은 결혼 하면 안된다. 책임도 못질거면서 아이를 낳아 기르냐.'라고 매일같이 말하시던 어머니의 말은 정말 아이러니하게 저에게 다가왔고 결국 저의 안에서 이미 어머니 아버니는 불쌍한 사람들 이었고 어머니의 논리에 따르면 어머니 아버지는 책임감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곧 부모님은 다시 합치셨지만 서류상으로는 지금까지도 이혼으로 계속 찍혀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안되어 어머니 아버지는 다른이유로 계속 언성을 높이셨고 제가 성적인 것을 이해할 나이가 될 쯤, 저는 어머니에 의해서 알고 싶지도 않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생활까지 알게되어야만 했습니다. 또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를 아버지의 바람추측도 계속해서 들어야만 했습니다.

최근 다시 별거 중이시지만 저는 이게 잘 된 것인지 안 된것인지 이제 생각할 힘도 없을만큼 너무나도 지쳐있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어머니와 아버지 두 분다 불후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두 분의 부자연스러운 행동과 말이 너무나도 이해가 잘 되었지만, 정말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기에 저의 갈 곳잃은 분노는 계속 안에 차곡차곡 쌓여만 갔고 결국 작년, 저는 반복된 자해와 자살기도로 고등학교 휴학을 하고 1년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작년 상담치료중 선생님께 이런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선생님, 전 사실 결혼도 하고 싶고요 애도 낳고 싶은데요. 무서워요. 제가 부모님처럼, 엄마처럼 될까봐요. 저는 제 아이가 저와 같은 상처를 받는 것은, 제가 그런 책임감 없는 것은 죽어도 싫어요." 당연히 선생님께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씀하셨지만 저는 아직도 특히 요즘들어 아이는 낳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고 그 때 한말은 맞는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흥분하시면 저희에게도 거리낌없이 욕을 하셨습니다. 나중에 어머니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싸운 것을 말해주시며 본인도 욕을 안하려고, 외할머니처럼은 절대 되지 말자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그렇게 생각처럼 되는것이 아니더라. 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도 그러셨는데 저라고 그렇게 안될까요.

남들 다 있는 행복. 평범함. 참 어렵네요.
다 이렇게 사는거겠죠?

나랑 안 맞는 가족과 함께 사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ㅣ윤대현 성장문답ㅣ가족 관계 이혼 독립 스트레스

“이혼하신 아빠와 둘이 사는 여학생입니다. 성격, 생활 습관 아빠와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아요. 집안일은 모두 제가 도맡아 하는 상황이고 저한테 많이 의지하고 계시는데 저도 힘이 들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독립하고 싶은데 아빠 혼자 계시면 잘 사실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또 제가 당장 독립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요. 어떻게 하면 안 맞는 아빠와 함께 잘 살 수 있을까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대현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 성장문답 시즌2, 매주 목요일 밤 10시 당신에게 찾아갑니다.
✻ 여러분의 질문을 의뢰해주세요! ??http://bit.ly/2Igrv6C
성장문답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answer2u
옹숭어 : 난 미래에 엄마같은 사람이 되기싫어..근데 지금 엄마같은 사람이 되가고 있는 것 같아.제발 싫다고 .난 이렇게 되기 싫어.
환영해요 : 이상하게 저만 독립시른거예요?정말 해준게 없는데 독립하면 저 혼자사는데 부모가 해준게 없는데 나는 감정적 소모에 시다바리 하고 복종하며 살았는데 나는 보상받은게 없네요 이대로 나가면 더 끝은 맞죠 밥이라도 축내고 살다가 뭐라도 아빠가죽든 뭘어떻게하든 보상받는 날에 독립가능할수잇겟습니다 왜 부모가 하지도 않는데 내가독립해서 돈혼자벌고살아야하죠?부모가해준게 전혀없었고 나는 부모한테 해준거많은데 나도 누려볼건 누리고떠나야죠
김슬기 : 선생님 고맙습니다 너무 우울해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울었는데 이 영상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혜선 : 이렇게 살 바에는 그냥 이혼했으면
ᄋᄋ : ㄹㅇ집나가고싶네 고3인데 핸드폰 수거해가는게 말이되나;
천령빛 : 분노노절 못하고 쌍욕,막말하는 아빠땜에 죽고싶어요 온갖 화풀이 다 하고 뻔뻔스럽게 와서 아무렇지 않게 말 걸고 밥 먹자 하면서 다음부터 안 그럴게 실실 웃어요 또 다음날 반복입니다 이런 말 좀 그렇지만 구역질나요 하 아빠가 하는 말로 인해서 요즘 내가 이렇게나 쓸모가 없구나 하며 지금까지 살아온것도 신기한데 내가 언제까지 무사할까 생각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부디 잘 살아가길 영상보고 힘내고 가요
김범수 : 같이살면서 방 더럽게만들고 냄새까지나고 설거지도 안하는가족 꼴보기도싫은데 그리고 밤에 거실나와서 불켜고 4시에자고 ㄹㅇ ㅈ같아서 같이살기싫네요 저희 할머니하고 엄마만 고생하시고 이런건 어캐해결해야하나요 지들이 먹은건 안치워요 먹을때도 흘리고 쳐먹고
홍성주 : 나도 독립하고 싶다ㅏㅏ
루루 : 다~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그걸 고깝게 듣니? 잔소리 해주는걸 고맙게 생각해야지,.등등등 미쳐버릴꺼 같아요. 집에서 나를 이해해주는 가족이 단 한명도 없네요..
Yun Choi : 지나치게 무관심한 타고난 무관심한 사람과 사는 어려움 극복방법도 좀 다뤄주세요 ㅠㅠ

나랑 안 맞는 가족 때문에 괴로운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ㅣ양창순 성장문답ㅣ 가족 인연 독립 관계 스트레스

"사이가 안 좋은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풀리지가 않아서 연을 끊으려 해도 가족이라 쉽지가 않네요. 무작정 미워하자니 죄책감도 들고요. 그런데 가능하면 정말 안 보고 싶어요. ㅠㅠ 그래도 될까요?"

#나는까칠하게살기로했다 저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창순 마인드앤컴퍼니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 성장문답 시즌2, 매주 목요일 밤 10시 당신에게 찾아갑니다.
✻ 여러분의 질문을 의뢰해주세요! ??http://bit.ly/2Igrv6C
성장문답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answer2u
성장문답 : 맞지 않는 가족 대처법 3가지!
1번째 02:48
2번째 04:22
3번째 05:06
꼭 마지막까지 보시면 모두 공개됩니다.
단비꺼야 : 가족 안보고 연락도 차단한 채 1년반째 사는데 진짜 내 인생 통틀어 제일 행복함 그냥 잘 지내겠지 잘지내시길~ 이런 마음은 들고
접촉하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음~~ 예전에 알았던 사이만으로도 충분하고 지금도 아주 가끔 내가 당했던 괴로움들 스트레스 생각나면 억울하고 슬퍼서 화가나 눈물 날 정도~ 아무리 가족이어도 만정이 다 떨어지니 관심도 생기지 않지만 피해자인 내 상태는 고스란히 남아서 억울해~더 일찍 그 집에서 나올걸~
dpoela : 어렸을때부터 왜 이렇게 효를 중요시하는지 모르겠음.. 낳았으면 키우는건 당연한거지 어버이날때마다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낳았으면 키우는건 당연한거다 그리고 자식이 부모를 때리면 미친년 미친놈이라하는데 부모가 자식을 때리면 맞을짓을 했겠지 이러는데 너무 짜증남.. 부모랑 안맞으면 그냥 만나지 말고 살아요 그게 최고인거같음
Snow white : 만날 싸워댐, 돈많은 사람에게 고자질, 반성한 적이 없음, 지 대화 불리하면 죽겠다고 협박, 괜히 가만히 있는사람 흔듦, 초딩머리로 퇴화
가족 그런거 집어치우고 죽었으면
할머니
이승학 : 다들 이영상 보시면 가족 관계 때문에 보시는거 같은데 모두 행복한 가족 관계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족 관계때문에 이렇게 까지 올줄은 몰랐네요
Kk Bab : 가족과 안보고 살아도 괜찮자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 말 너무 듣고싶었어요 제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걸 누군가에게 확인받고 싶었어요 다들 어떻게 부모한테 그래? 니가 심했다 등등 죄책감 들어서 너무 괴로웠어요 안보고 살아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Grace R : 가해자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더군요 오히려 부모한테 따지냐고 화내더군요
너무 미워요
하은 : 현재 나의 나이는 17. 학교에서는 누구와도 트러블 하나 없이 잘 지내고 있는 학생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쉼터라고 불리는 집이 나에게는 지옥과 다름 없었다. 집에서는 항상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려 놓았다. 아빠는 바라는 것도 참 많고 화를 정말 잘 낸다. 그래서 동생이 그걸 닮은거겠지. 엄마는 내가 음식 추천을 하자 싸늘한 눈빛으로 웃으면서 너 돼지 같아 ㅋㅋㅋ이러면서 인신 공격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예전에 엄마와 아빠, 동생, 나 이렇게 네명이서 어디를 놀러간 적이 있었다. 그때, 차 안에서 나는 엄마와 아빠가 하는 대화를 아무 생각 없이 듣고 있었다. 아빠가 어떤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데 엄마는 그 사람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아 ㅋㅋㅋㅋ 그 사람??얼굴은 못생겼던데.. 돈으로 잘생긴 사람이랑 결혼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이런 말을 할 때마다 왜 저러는가 싶었다. 이런 사람의 핏줄인 게 수치스러울 정도다. 아빠는 자기가 해준거라도 있는 냥 자신이 뭔 부탁을 하면 다 들어줘야하나보다. 아, 해준거라고 해봤자 학교에 차 태워주는 정도? 아빠는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엄청 화를 내면서 폭력을 저지를 눈빛을 띈다. 동생은 전부터 나의 자존감을 엄청나게 깎아대는 사람이었다. 내가 잠깐 공황장애가 왔을 때, 동생이 알아차렸는지 "어! 너 왜 내 눈 못 마주쳐? 너 혹시 공황장애야?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옆에 있던 엄마한테 "엄마 쟤 공황장애인가봐요 ㅋㅋㅋㅋ와 대박.." 이러는 거였다. 엄마는 그 말을 들었지만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방관이었다. 정말 아무 말도 않았다. 동생은 자기가 뭐라도 되는 냥 내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고 있으면 자기가 그 전에 먼저 들어가서 칫솔 가지고 나왔다면서 참 어이없는 말과 함께 소리를 질러댔다. 이런 사람들이 나의 가족인 게 믿기지가 않는다. 요즘은 그 사람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튜브 영상 중에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영상을 엄마에게 메세지로 공유하곤 했다. 가족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엄마와 같이 얘기해 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리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었나보다. 달라지는 건 없었다. 위에 아빠, 엄마, 동생이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이 저지른 잘못된 행동들은 다 쓸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정말..정말... 집을 나갈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곧바로 나가버리고 싶다.
Dldpwls : 저는 동생 때문에 우울증은 아니지만 우울증으로 가는 3단계에서 1단 계약한 우울에 3년 정도 걸렸었습니다 그런데 동생과 같은 방입니다 너무 싫어요 보고 싶지도 부딪히고 싶지도 않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고 싶은데 같은 방이라 너무 힘들고 짜증 나요
2 je22 : 어릴때 심한쌍욕도 자주듣고 막 기분대로맞았던 경험이있는데 또 잘해줄때는 잘해주는 아빠면 어떡하죠..(어릴때 가족여행 자주갔었고 성인되서도 종종다니고 운전도 거의 아빠가해요)
성인이되서도 아빠가 공격적으로 말하거나 상처주는말(넌 따지는 말투네.엄청 예민하네 등등)을 하면 옛날생각이나서 그얘기를 하면 미안하다고 했는데 언제까지 그얘기하냐는 반응이거나 자기는 기억도 안난대요. 그냥 제가상처라고 계속그러니까 사과한번한정도.
전 그러면 또 엄청상처에요.나한테는 평생 마크처럼 남아있는 경험인데 가해자는 오히려 지겨워하는구나. 오히려 그 기억을 가지고있는 나를 과민하고 이상한애 취급하는구나
(근데 또 집안일은 아빠가 제일많이하고 도와줄때는 도와주고 이러니까 혼란스러워요)
제가 우울증이 심하고 사회생활을 힘들어해서 아직 집나가 살정도로 독립하기도 힘드네요....

... 

#가족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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